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이혜입니다.
사고 직후 당황하거나 겁이 나 현장을 이탈했다가 뒤늦게 '지금이라도 자수하면 형이 줄어들까요', '면허는 어떻게 되나요'라고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수 시점이 빠를수록, 그리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이 동반될수록 형사처벌과 행정처분 양쪽에서 유리하게 고려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뺑소니, 즉 사고 후 미조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가중처벌 대상이 될 수 있고, 인적 피해가 있는 경우 면허 취소 등 행정처분도 함께 뒤따릅니다. 단순 물피 사고와 달리 사람이 다친 상태에서 현장을 이탈했다면 처벌 수위가 크게 높아지므로, 본인의 사고가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자수를 하면 반드시 형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지만, 수사기관에 대한 협조 태도와 재범 위험성 판단에서 긍정적으로 고려될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사고 직후 도주한 경위, 시간 경과, 피해자 상태에 대한 인식 여부 등이 양형에 함께 반영됩니다.
행정적으로도 자진신고는 의미가 있습니다. 도주 여부와 자진신고 시점에 따라 면허 취소나 정지 처분의 수위, 이의신청 및 행정심판에서의 대응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진신고만으로 처분이 당연히 감경되는 것은 아니므로 개별 사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자수를 결심했다면 무작정 경찰서로 향하기보다, 사고 경위를 정리하고 피해자와의 연락 및 피해 회복 노력을 어떻게 진행할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진술 과정에서 사실과 다르게 진술하거나 사고 경위를 축소해 말하면 오히려 불리한 정황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뺑소니 사건은 초기 대응 방식에 따라 이후 절차와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대표적인 사건 유형입니다. 도주 시점부터 자수까지의 경과, 피해자와의 합의 진행 상황, 면허 관련 행정처분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므로 혼자 판단하기보다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검토해 보시길 권합니다.
고객의 신뢰는 오직 성공 사례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